아마존이 17일(미국시간) 5천만 개 이상의 곡을 무손실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는 아마존 뮤직 HD 서비스를 출시했다.
아마존은 그동안 프라임 가입자에게 무제한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프라임 비디오, 무제한 스트리밍이 가능한 뮤직 언리미티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뮤직 언리미티드 서비스는 128kbps MP3, 혹은 192kbps AAC 등 손실압축된 음원만 재생 가능했다.
아마존 뮤직 HD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와 스피커 등의 환경에 따라 최적의 음질을 선택한다. 기본으로 CD급(16비트, 44kHz) 음원이 재생되며 24비트, 192kHz로 인코딩된 UHD급 음원도 재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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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프라임 가입자라 해도 매달 12.99달러(약 1만 6천원), 프라임 가입자가 아니라면 14.99달러(약 1만 8천원)를 추가로 내야 한다.
이 서비스는 미국과 영국, 독일과 일본 가입자에게 먼저 제공된다. 새로 아마존 뮤직 서비스에 가입한 사람, 혹은 기존 아마존 뮤직 서비스에 가입한 사람은 90일간 무료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