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클라우드를 로컬에서'…AWS 아웃포스트 연말 출시

AWS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일관된 개발 및 운영 지원

컴퓨팅입력 :2019/09/13 09:32    수정: 2019/09/13 09:35

AWS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온프레미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 ‘AWS 아웃포스트’의 출시일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클라우드 환경과 거의 동일한 온프레미스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AWS는 AWS 아웃포스트를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공식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리인벤트에서 공개된 AWS 아웃포스트는 API 및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도구 등 AWS 클라우드와 거의 동일한 온프레미스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AWS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 모두에서 일관된 방식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AWS 아웃포스트.

AWS 아웃포스트는 로컬 스토리지 옵션 유무와 관계없이 다양한 아마존 EC2 인스턴스와 아마존 EBS 볼륨을 로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아마존 ECS 및 아마존 EKS 클러스터, 데이터 분석을 위한 아마존 EMR 클러스터 등도 로컬로 제공된다.

또한 AWS 아웃포스트에서 로컬로 실행되는 서비스는 클라우드에서 실행중인 모든 AWS 서비스 또는 리소스와 연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퍼블릭 리전의 아마존 S3 버킷 또는 아마존 다이나모DB 테이블에 프라이빗 연결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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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매트 가먼 컴퓨트 서비스 부사장은 AWS아웃포스트가 제조, 의료, 금융 서비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고객이 제한된 데이터가 포함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기 위해 온프레미스 AWS 옵션을 요청해왔다”며 “올해 말에 출시될 새로운 서비스로 고객이 AWS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인프라, API 및 도구등 거의 모든 서비스를 온 프레미스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