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가상이동통신망(MVNO) 서비스 브랜드명을 '리브엠(Liiv M)'으로 확정, 10월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이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10월 본격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주 타깃층은 20~40대다. 이에 리브엠 브랜드색을 하늘색으로 결정, 친근함을 더하기 위한 캐릭터도 선보인다.
앞으로 KB국민은행은 금융상품과 연계해 다양한 통신 요금을 내놓는다는 전략이다. KB국민은행은 공인인증서를 아예 스마트폰에 내장해, 빠르고 쉽게 KB국민은행 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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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알뜰폰 사업에 대한 규제 특례를 적용받았다.
MVNO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과 같이 주파수를 보유하고 있는 이동통신망사업자(MNO)로부터 설비를 임대해 독자적인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를 뜻한다. 알뜰폰 사업자들이 대표적으로 여기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