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가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 5G’ 정식 출시에 맞춰 예약 구매자에게 기기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 5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갤럭시폴드 예약판매를 실시했다. 양사는 이날 오전 예약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구매자를 직접 찾아가 기기를 전달하고 통신서비스를 개통했다.
우선 SK텔레콤은 전문 컨설턴트가 구매자를 직접 찾아가 단말기를 개통해주는 ‘오늘 도착’ 서비스 신청자 중 3명을 선정해 이날 오전 기기를 배송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서울, 부산, 광주에서 각각 1명씩 탄생했다.
서울에서 기기를 개통한 안진우 씨는 “SK텔레콤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믿음으로 10년간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적이 없다”며 “신속한 당일배송 서비스에 매력을 느껴 이번에도 T월드 다이렉트에서 구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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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역시 구매자가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배송 서비스 '여기오지'를 통해 갤럭시 폴드 5G 1호 가입자 이우성 씨에게 단말을 전달했다.
한편, 온라인 예약판매를 실시하지 않은 LG유플러스는 이날 오전 갤럭시폴드 구매 희망자 100명을 초청하는 이벤트를 갖고,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기 개통을 실시했다. 이외 물량은 전국 주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