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볼트3 품은 USB 4, 나올 준비 마쳤다

컴퓨팅입력 :2019/09/05 09:55

USB 관련 업계 표준 단체 USB-IF(USB Implementers Forum)가 차세대 USB 기술인 USB 4의 스펙 정보를 공식 배포했다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SB-IF는 개발자들이 USB 4 기술을 지원하는 실제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 규격서가 최근 완성됐다고 밝혔다.

USB-C와 썬더볼드 포트를 갖춘 애플 맥북 프로. USB4는 USB-C와 썬더볼드 기술을 하나로 합쳤다. (사진=씨넷)

USB 4는 현재 프리미엄 노트북에서 볼 수 있는 인텔의 썬더볼트3 기술을 통합했으며, 하위 버전인 USB3.2, USB3.1, USB3.0, USB2.0까지 호환이 가능하다. 또, 현재 가장 속도가 빠른 USB 3.2 기술과 비교해 속도가 두 배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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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4는 초당 40Gbps로 속도가 향상돼 현재의 USB 3.2보다 속도가 두 배 더 빨라 외부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사용하거나 외부 하드 드라이브에서 파일을 가져오는 등의 작업에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포트타입은 USB- Type C 포트로 적용된다.

물론, 실제 제품들이 언제부터 USB 4 기술을 지원하게 될 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지난 3월 USB-IF가 USB 4 기술을 처음 공개했을 때, 기술 배포 후 12~ 18개월 후에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2020년 후반 경 USB4 지원 제품들이 출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씨넷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