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국내 소재 부품 관련 기술이 일본보다 평균적으로 2년에서 3년 정도 뒤처져 있다”면서도 “일부 기술은 조금만 투자하면 금방 따라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2일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최기영 장관 후보자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소재, 부품, 장비 대응책을 묻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기영 후보자는 “차이가 많이 나는 기술은 5년 정도까지도 뒤처져있다”며 “따라잡을 수 있는 기술도 많아 열심히 연구하고 생산으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복 R&D를 허용해 전략적으로 핵심 분야는 경쟁도 시키고 국가 지원으로 진행된 분야는 공개해 상서로 도움이 되는 연구개발도 가능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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