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공동대표 박철승, 박인찬)는 출시된 모바일 게임 2종을 리뉴얼해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Middle East North Africa) 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외에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자 투자를 지속해 왔으며, 이날 트랙스넷(TRAXNET)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포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MENA 지역은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보급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이 연간 18~20%의 높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MENA는 오는 2023년 23억 달러(약 2조5천870억 원)까지 시장 규모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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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측은 TRAXNET와 스페셜포스 모바일, 가디우스 엠파이어의 새로운 버전을 MENA 지역 20여개국에 출시하기로 협의 했다. 스페셜포스 모바일는 연내 출시가 목표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드래곤플라이가 미래의 시장인 AR과 VR 분야 개척과 함께 현재의 시장인 모바일 분야에서까지 기회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 게임의 평가가 매우 높은 만큼, 트랙스넷과 함께 게임을 완벽히 다듬어 회사 이익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