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국내 출시 예정인 테슬라 모델 3의 국내 환경부 인증 주행거리가 30일 공개됐다.
30일 테슬라에 따르면 모델 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의 주행거리는 352km, 롱레인지는 446km, 퍼포먼스는 415km다.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의 국내 주행거리는 미국 EPA(환경보호청) 34km 낮게 책정됐다. 롱레인지는 53km, 퍼포먼스는 84km 낮다.
테슬라 모델 3의 국내 인증 전비(전기차 연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30일 기준 테슬라 모델 3의 국내 판매가격은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5천369만원, 롱레인지 6천369만원, 퍼포먼스 7천369만원이다. 이는 지난달 13일 발표됐던 가격보다 100만원 인상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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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는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국내 구매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 국고 구매 보조금은 900만원이며, 내년 차량을 인도받을 경우 800만원의 구매 보조금 혜택이 적용될 전망이다.
테슬라코리아는 올해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차량 구매를 결정한 고객 대상으로 모델 3를 인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