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인 15일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 쇼핑몰 내 최대 이슈는 바로 테슬라 모델 3였다.
15일 지디넷코리아가 현장에 살펴본 결과, 약 수십명의 사람이 모델 3 차량 설명을 듣기 위해 줄을 선 것으로 나타났다. 매시간 30분마다 진행되는 모델 3 차량 설명을 듣기 위한 줄이다.
테슬라코리아는 이틀 전인 13일부터 서울 청담 매장과 경기도 스타필드 하남 매장에 모델 3 전시를 시작했다. 또 인터넷 페이지를 통해 모델 3를 주문할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열었다.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3 차량 설명을 듣기 위한 고객들에게 차량 인도 시기, 차량 가격, 차량 구입 시 충전기(차데모) 제공 가능 등을 설명하고 있다. 또 차량 내부 공간, 디스플레이 등을 직접 만지고 조작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현재 모델 3 구매 고객들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기 위한 별도 신청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대한 공식적인 정부 발표는 올해 내 이뤄질 예정이다.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386km 주행 가능한 후륜구동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판매가격은 5천239만원, 499km 주행 가능한 듀얼 모터 상시 사륜구동 롱레인지는 6천239만원, 고성능 퍼포먼스 모델은 7천23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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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3의 국내 환경부 기준 주행거리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차량 인도 가능 시기가 가까워질 때 주행거리가 발표된다.
모든 모델 3 국내 고객의 슈퍼차저 이용은 유료다. 또 내비게이트 온 오토파일럿 등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쓸 수 있는 옵션은 마련됐지만, 아직 해당 기능이 언제 국내에서 쓸 수 있는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