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코리아가 모델 3 정식 구매 고객들에게 차데모 충전도 가능한 어댑터를 제공한다.
테슬라코리아는 13일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스토어와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쇼핑몰 내 스토어에 모델 3 정식 전시를 시작했다. 이날은 모델 3 정식 주문 접수가 시작된 날이다.
테슬라코리아는 이 자리에서 모델 3 구매 고객들에게 차데모 어댑터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내에 설치된 급속충전기 슈퍼차저 충전소가 올해 하반기 24개로 늘어나고, 완속충전기 데스티네이션 차저 충전소가 100여곳이 있다.
하지만 테슬라 전용 충전소가 근처에 없는 일반 소비자들은 충전 불안이 생길 수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이같은 고객들을 겨냥해 차데모 어댑터 제공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가 제공하는 차데모 어댑터는 12일 국립전파연구원 인증을 받았다. 차데모 어댑터를 활용하면 국내에 설치된 공공 급속충전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386km 주행 가능한 후륜구동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판매가격은 5천239만원, 499km 주행 가능한 듀얼 모터 상시 사륜구동 롱레인지는 6천239만원, 고성능 퍼포먼스 모델은 7천23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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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2 수준의 주행보조(ADAS) 기능을 쓸 수 있는 오토파일럿은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부터 기본 사양으로 들어간다.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3 구매 고객 혜택을 위해 구매 보조금을 직접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