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스타트업 서울: 테크 라이즈 2019’를 9월4일부터 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서울창업허브 및 서울바이오허브 등 창업지원시설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는 ▲글로벌 ▲콘테스트 ▲공유 세 가지 방향을 갖고 진행한다. 글로벌 스타트업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판로와 투자, 기술제휴 등 스타트업 성장의 기회를 찾는다. 또 창업생태계 발전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3일간 진행되는 행사는 ▲글로벌 유수 스타트업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창업생태계의 동향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경쟁방식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민간 창업기관과 ‘글로벌 오픈 플랫폼 스타트업 시티’ 비전을 공유하는 등 글로벌 톱5 창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서울 창업 생태계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창업가, 투자자 등 글로벌 플레이어를 초청해 서울의 창업환경과 스타트업 성장세와 매력을 알리는데 집중한다.
시는 궁극적으로 이번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기관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서울을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있는 스타트업을 육성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 유럽 등 선진 창업국가 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 등 신흥 창업시장의 창업전문가와 AI, 핀테크, 제조 분야 스타트업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지역별, 산업별 창업 생태계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4일에는 글로벌 초청인사들이 서울의 주요 창업지원시설을 방문해 서울의 창업정책을 공유하고 서울 스타트업 생태계를 둘러보는 '서울투어의 날'이 운영된다. 각 창업시설마다 캠퍼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투자유치 피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본 행사는 5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동향과 선도적 창업기업’으로, 기조연설은 이를 키워드로 오전 10시 30분, DDP 알림1관에서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총 2명이 진행한다.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조사기관 '스타트업 지놈'의 대표 고디어(J.F.Gauthier)가 '글로벌 생태계 변화동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아시아의 '우버'로 불리는 그랩이 세운 투자사 그랩 벤처스의 대표인 크리스 여(Chris Yeo)가 '선도적 창업기업' 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는 기업의 판로개척, 투자유치,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경쟁방식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0여개의 기업과 70개의 투자자가 참여한다.
먼저 5일 개최되는 '혁신기술 피칭대회'는 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이 공공구매로 연계되고, 초기시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창업허브와 스파크랩스, 위워크랩스 등 민간 전문기관이 협력해 투자자 등 70여개 글로벌 생태계 플레이어와 함께 서울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추천하는 '넥스트 프론티어 데이'도 진행된다.
5~6일 양일간 진행되는 테스트베드 박람회에서는 혁신제품을 개발하고도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홍보기회와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6일에는 중국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 대공방과 협력하여 제조업 스타트업 경진대회도 진행된다. 우수팀은 중국현지 양산은 물론 제작한 제품을 중국에서 직접 판매할 수 있는 판로 확보의 기회가 특전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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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2시 개막식 행사에서는 국내외 창업생태계 플레이어와 함께 서울의 비전인 ‘글로벌 오픈 플랫폼 스타트업 시티’ 선포식을 갖는다.
박원순 시장은 "스타트업 서울 2019: 테크 라이즈는 서울의 우수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비전과 전략을 듣고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을 세계적인 혁신가와 창업가가 모이고, 스타트업이 꿈을 이루는 글로벌 오픈 플랫폼 스타트업 시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