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의 저가 브랜드 '리얼미(Realme)’가 64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춘 스마트폰의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얼미의 CMO 쉬치는 27일 자신의 웨이보에 64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춘 ‘리얼미 XT’의 렌더링 사진을 공개하며, 4대의 후면 카메라 중 하나가 삼성전자의 새로운 1/1.7인치 아이소셀 브라이트(ISOCELL Bright) GW1 센서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 스마트폰에는 초광각 렌즈, 매크로 렌즈, 깊이 센서 등이 함께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리얼미는 샤오미와 함께 64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 경쟁을 하고 있다. 샤오미도 오는 29일 중국에서 이벤트를 열고 64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춘 레드미노트 8을 공개할 예정이다. 샤오미 레드미노트8에도 삼성전자의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 이미지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나 리얼미 모두 해당 제품들의 공식 출시일자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누가 최초의 6400만 화소 스마트폰을 출시하게 될 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더버지는 전했다.
관련기사
- [영상] 터치 대신 모션 쓰는 스마트폰…‘구글 픽셀 4’2019.08.28
- 화웨이 中 스마트폰 판매액 점유율, 애플 추월 초읽기2019.08.28
- 샤오미 "레드미노트8, 6400만 화소 폰"2019.08.28
- 오포 이어 샤오미도 6400만 화소 사진 공개2019.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