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배달하기 가장 어려운 음식 '아이스크림'

바로고 설문조사...2위 아이스커피

중기/벤처입력 :2019/08/22 10:53

배달 라이더가 뽑은 여름철 배달하기 가장 어려운 음식은 아이스크림, 빙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근거리 물류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최근 배달 라이더로 활동 중인 1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철 배달‘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응답자의 90%는 '여름철 배달하기 어려운 음식이 있다'고 답했으며, 배달하기 가장 어려운 음식으로 아이스크림, 빙수(25%)를 선택했다. 이어 아이스커피(20%), 케익 등 생크림이 있는 베이커리류(19%), 냉면(15%), 초밥, 회(14%), 피자(7%)순으로 답했다.

여름철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근무하는 라이더들이 꼽은 여름철 배달 시 가장 힘이 되는 요소 1위는 손님의 따뜻한 말 한마디(39.1%)였다. 폭염, 폭우 상황 시 할증료 부여해달라는 응답(32.7%)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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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가맹점주의 응원(12.7%), 폭염, 폭우 할증료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인 인식 개선(10%) 등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여름은 폭염, 폭우 등의 이유로 기상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까다로운 편이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라이더의 안전이기 때문에 빠른 배달보다 안전 배달에 초점을 맞춰 최상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