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대행 회사 바로고가 공유주방 ‘먼슬리키친’에서 제작된 음식을 배달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슬리키친은 공간을 임대해 사용하는 공유주방으로 매장의 신청이 있을 시 배달, 마케터, 디자이너, 영업인력 등 외식 영업에 필요한 전문가를 직접 연결해준다.
최근 역삼 1호점에 이어 논현 2호점을 개점했으며 앞으로 강남, 서초 지역을 중심으로 공유주방 10곳을 신규 출점할 예정이다.
역삼 1호점 먼슬리키친에 입점해 있는 매장은 ‘쿄토벤토(일식덮밥)’, ‘어썸로즈(이탈리안 요리)’, ‘블랜드랩(스무디,베이글)’, ‘호랑이돈까스(돈까스)’, ‘오스테끼(스테이크 도시락)’ ‘미연분식(마라떡볶이)’, ‘보울박스(한끼샐러드)’, ’바비분식(분식)’ 등 총 8곳이다.
김혁균 먼슬리치킨 대표는 "역삼 1호점 배달 수행 시 바로고 본사와 라이더가 보여준 서비스 품질에 신뢰를 느껴 지속적인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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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는 먼슬리키친 외에도 키친서울 등 여러 공유주방 업체와 제휴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규 공유주방 업체와의 협업도 논의 중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바로고만의 배송 능력과 이륜 물류망, 높은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해 공유주방 배달 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