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대행사 바로고는 배달의민족과 주문 연동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음식점에 주문이 들어오면 업주가 일일이 바로고 가맹점 프로그램에 주문 정보를 입력한 뒤 라이더를 요청해야 했다.
앞으로 바로고 가맹점주는 PC에 바로고와 배달의민족 각각의 주문 관리 시스템이 설치돼 있을 경우, 연동을 활성화하는 버튼 한 번으로 이후부터는 자동으로 주문이 연동된다.
지난달 27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바로고를 비롯한 34개 배달대행사와 주문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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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바로고의 주문 연동은 배달대행사 중 최초다.
바로고 R&D본부 류재현 수석은 "바로고 가맹점주 관계자분들이 주문중개 앱에서 주문을 받으면, 수기로 바로고 프로그램에 배달을 요청하던 불편함이 해소되어 매장영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된 점이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 배달의민족과 같은 주문 중개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가맹점주들이 편리하게 배달을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