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5G 실감콘텐츠에 추경예산 198억원 투입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실감콘텐츠 초기 시장 선점 지원

방송/통신입력 :2019/08/06 12:00    수정: 2019/08/06 12:55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전략’의 후속조치로 실감콘텐츠 분야에서 조기에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경예산 198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추경 사업으로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실감콘텐츠 초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입체 실감콘텐츠 제작인프라의 구축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활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우선 5G 실감콘텐츠 우수과제 제안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10개 내외 과제에서 총 100억원을 지원하는 ‘제2차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로 7일 사업 공고 예정이다.

아울러 5G 상용화로 360도 입체 실감콘텐츠 서비스 제공이 보다 원활해지면서 국내 중소기업이 고비용의 콘텐츠 제작인프라를 개별적으로 구축하지 않고도 5G 입체 실감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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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수준의 5G 입체 실감콘텐츠 제작인프라는 서울 상암동에 구축될 예정이며 98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VR과 AR 등 실감콘텐츠는 5G 상용화를 계기로 대규모 미래시장 창출이 예상되는 분야”라며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점을 극대화하여 5G 실감콘텐츠 시장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실감콘텐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