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IAEA, 동유럽 원전관계자 워크숍 개최

국내 원전기술 우수성 홍보 박차

디지털경제입력 :2019/08/06 10:58

한국수력원자력(대표 정재훈)은 5일부터 9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동유럽 지역의 원전관계자를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에 위치한 한수원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한수원의 원전 건설·운영능력 등 전반적인 기술역량을 높이 평가한 IAEA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워크숍에는 한수원과 IAEA 관계자를 비롯해 동유럽 8개국(루마니아·헝가리·우크라이나·아르메니아·불가리아·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의 원전 운영사, 규제기관, 공급사 소속 원전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한수원이 9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동유럽 지역의 원전관계자를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은 이번 행사에서 원전을 효율적·경제적으로 건설하고 안전하게 운영키 위해 필요한 역량인 '원자력 지식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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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신형원전의 수명 장기화(60년 이상), 4차산업혁명 디지털기술 적용, 원전 사업구조 다변화에 따른 지식 전수·이관 필요성 증가에 따라 새롭게 대두되는 이슈라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40여년간의 원전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글로벌 원전산업계와 공유하고, 국제기구·해외 원전 운영사들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국내 원전 안전성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원전 건설·운영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며 해외사업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