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국내 최초로 8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 운전을 달성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7일 월성원전 1발전소에서 8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 달성에 기여한 현장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참석했다.
월성2호기(가압중수로형·70만㎾)는 2009년 9월 1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3천280일간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 안전성·운영기술 능력을 입증하고, 계획예방 정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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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OCTF, One Cycle Trouble Free)은 원전이 계획예방 정비가 완료된 후, 계통연결 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 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정지 없이 운전됐다는 것을 뜻한다.
정 사장은 "우리에게 안전은 가장 소중한 사명이자 책무"라며 "원전의 안전 운영을 위해서는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고 조직 내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