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2Q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 실적

웅진코웨이는 올 2분기 매출 7천555억원, 영업이익 1천38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4%, 6.9% 증가한 수치로 역대 분기를 통틀어 최대치다.

웅진코웨이는 국내 및 해외 렌털 판매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55만1천대의 렌털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분기에 달성했던 역대 최대 렌털 판매량 기록을 3개월만에 갈아치웠다.

웅진코웨이는 이같은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2분기 19만 8천 렌털 계정을 순증시켰다. 이에 총 계정수는 738만(국내 609만+해외 129만)을 달성했다. 올해 안에 760만 계정을 달성하고, 내년 중 800만을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웅진코웨이의 올 2분기 해외 사업 매출액은 해외 거래선 다각화, 해외 법인 매출 지속 성장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6% 급증한 1천80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미국 등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웅진코웨이는 말레이시아와 미국 등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