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대표 정지석)은 지난달말 영등포구,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와 공동 주최한 '2019 IT 벤처 스타트업 취업 박람회'에 참가한 청년 구직자 가운데 53명이 일자리를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스타트업 22곳과 주최측 추산 800명의 청년이 참가했다. 현장에서 구직자 90여명이 채용 면접과 상담을 진행한 가운데, 현재까지 채용 확정된 참가자가 22명, 채용절차를 마무리 중인 지원자가 31명이라고 코스콤 측은 설명했다.
행사는 지난 6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열렸다. 현장에선 면접과 더불어 스타트업 CEO 특별강연, 이미지메이킹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청년 구직자 대상 콘텐츠가 제공됐다. 참관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68.3%가 만족을 표했고 35.6%가 면접 메이크업, 이미지메이킹 등 부대 프로그램을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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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재학생 김종서 씨는 "이번 행사가 스타트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지석 코스콤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금융IT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도 취업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스타트업들이 인재를 채용하고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