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휴대 간편한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공개

게임입력 :2019/07/11 09:41    수정: 2019/07/11 10:23

닌텐도가 크기를 줄여 휴대성을 높인 새로운 닌텐도 스위치 게임기를 공개했다고 미국 IT매체 엔가젯 등 주요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닌텐도가 크기를 줄여 휴대가 간편한 새로운 닌텐도 스위치 게임기를 공개했다. (사진=닌텐도)

닌텐도는 10일 신형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를 공개했다. 스위치 라이트는 휴대 전용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크기는 기존 스위치(6.2인치)보다 약간 작은 5.5인치 화면을 갖췄고 무게도 가벼워졌으며 배터리 수명도 늘어났다.

하지만, 기존 닌텐도 스위치는 독 모드를 제공해 TV와 접속할 수 있었지만, 스위치 라이트 모델은 이를 지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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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스위치가 ‘조이콘' 컨트롤러와 본체를 분리시킬 수 있었지만, 스위치 라이트는 컨트롤러와 본체가 일체형으로 구성됐다. 모션 감지 기능이 있는 조이콘을 이용한 게임을 하고 싶으면 별도로 조이콘을 구입해야 한다. 또, 컨트롤러가 바뀌면서 방향 버튼도 십자 형태로 바뀌었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의 가격은 200달러(약 249,000원), 9월 20일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