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 에어·프로 출시…149만~174만원

학생 교육할인 시 12만원 저렴하게 구매가능

홈&모바일입력 :2019/07/10 09:22    수정: 2019/07/10 11:02

애플은 9일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트루톤 기술을 적용해 시각적 경험을 개선하면서도 가격을 149만원(학생 교육할인 가격 137만원)으로 낮춘 맥북 에어 신제품을 출시했다.

함께 출시된 13인치 맥북 프로는 8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로 성능이 2배 강화됐다. 가격은 174만원(학생 교육할인 가격 162만원)부터 시작한다.

애플의 맥 제품 마케팅 담당 시니어 디렉터 톰 보거는 "맥은 대학생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라며 "교육할인이 적용되는 맥북 에어와 새롭게 업데이트된 맥북 프로는 캠퍼스 생활을 즐기기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 맥북 에어 신제품.(사진=애플)

맥북 에어는 13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얇고 가벼운 디자인, 터치 ID, 8세대 듀얼 코어 프로세서, 와이드 스테레오 사운드, 하루종일 지속되는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 색온도 자동 조정 기능, 이메일과 웹서핑, 사진 편집, 페이스 타임 통화 등 일상적인 작업을 수월하게 소화하도록 설계되면서도 비용 부담을 낮췄다.

13인치 맥북 프로는 1.37kg의 무게, 2배 더 빠른 쿼드 코어 프로세서 외에 터치 바, 터치 ID, 트루톤 레티나 디스플레이, 애플 T2 시큐리티 칩, 와이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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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 프로 신제품.(사진=애플)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신제품은 올 가을부터 최신 데스크탑 운영체제(OS)인 맥 OS 카탈리나로 업데이트 가능하다. 맥 OS 카탈리나에는 애플 뮤직, 애플 팟캐스트, 애플 TV 앱 등 인기 앱이 포함되며, 아이패드를 맥 데스크탑을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이드카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애플 홈페이지, 애플 스토어 앱과 일부 애플 스토어에서 판매하며, 애플 공인 리셀러를 통해서도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