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소프트는 지난 1일 깃허브 공식 베리파이드 파트너(베리파이드 파트너)로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베리파이드 파트너란 깃허브 본사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전세계 파트너를 대상으로 기술력 강화를 위한 인증 프로그램의 명칭이다.
![](https://image.zdnet.co.kr/2019/07/03/firstblood_C0oCCLd5l.jpg)
단군소프트는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깃허브 총판으로 사용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지원에 투자를 집중했다. 지난달 25일 깃허브 본사 기술팀이 한국에 방문해 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술 협의 및 워크샵을 진행하고 심사 끝에 공식 베리파이드 파트너선정을 발표하였다.
단군소프트의 기술 서비스는 현재 제공되는 깃허브 설치, 연동, 마이그레이션, 관리자 교육, 사용자 교육 외에도 깃허브 API 및 자체 운영 AI 봇인 프로봇(Probot)을 이용하여 개발되는 러닝랩(Learning Lab) 커스터마이제이션, 레고 블록을 이용한 팀 협업 주제의 워크샵, 깃플로우(Git-Flow), 및 이너소스(Inner-Source) 개념의 컨설팅까지 준비되고 있다.
러닝랩은 사내 개발자가 자연스럽게 코드리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능으로 코드리뷰 및 협업 문화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는 특별히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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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소프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깃허브를 중심으로 데브옵스(DevOps) 컨설팅 사업에 본격적으로 투자한다. 기업 구조, 문화 등을 변화하거나 기술 인력을 충원하는 등 디지털 혁신으로 전환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데브옵스전반을 컨설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승현 대표는 “데브옵스가 지향해야 하는 방법론은 바로 개발자가 코딩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개발자가 코딩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보내는 정보를 바로 이슈트래커에 개시될 수 있도록 자동화하고,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