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개발환경(IDE) 업체 젯브레인(JetBrains)이 지난달(4월) 단군소프트와 한국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젯브레인은 체코 프라하에 본사를 두고 독일, 러시아, 미국에 지사를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업체다. 인텔리J는 여기서 개발한 자바 생산성 향상 IDE다. 한국 시장에서 젯브레인은 인텔리J와, 닷넷(.NET) 개발툴 '리샤퍼(ReSharper)'를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는 게 단군소프트 측 설명이다.
지난 8일 단군소프트는 젯브레인과 총판 계약을 맺고 이달중 인텔리J(IntelliJ IDEA) 제품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세미나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판교 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다. 젯브레인 공식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세미나는 인텔리J를 비롯한 젯브레인 IDE 활용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소개된다. 뷰티풀프로그래밍 멘토 개발자 김경록 씨, 뤼이드 최고기술책임자(CTO) 허재위 씨가 각각 IDE 활용사례 및 노하우, 코틀린(kotlin) 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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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브레인은 세미나를 기념해, 제품 기간제 라이선스 1년 사용권 구매자에게 6개월 사용권을 무상으로 추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프로모션은 행사 당일인 5월 19일부터 6월 18일까지 1개월동안 지속된다.
젯브레인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는 미카엘 빙크(Mikhail Vink)는 "단군소프트와의 단독 총판 계약은 젯브레인이 아시아 시장, 특히 한국 시장에 많은 관심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비영어권 국가의 사용자들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