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스피커가 요리 레시피 알려준다”

발화 시각에 따라 어울리는 요리 추천…‘누구’ 전기기에 적용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NUGU)에 요리 레시피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능은 이용자가 레시피를 요청하는 발화 시각에 어울리는 요리를 랜덤으로 추천하고, 재료부터 단계별로 레시피를 안내한다.

이용자는 원하는 시점에 맞춰 ▲요리 시작 ▲다음 단계 ▲이전 단계 ▲되돌아가기 등을 명령, 원하는 단계의 레시피를 들을 수 있다. 재료 준비 시간 및 요리 시간을 고려해 대기 중에는 클래식 음악이 랜덤으로 재생된다.

(사진=SK텔레콤)

레시피 기능은 ▲누구 ▲누구 미니 ▲누구 캔들 ▲누구 네모 ▲Btv 누구 등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가 부착된 누구 네모와 Btv 누구 이용자는 요리 단계별 이미지를 보며 요리를 할 수 있다.

‘누구 레시피’는 온라인 서점 종합 잡지 판매 순위 1위인 ‘㈜이밥차’와의 제휴를 통해 총 2200여개의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제공한다. ㈜이밥차는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 월간잡지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플랫폼 단장은 “누구를 통해 평소 요리를 어려워하거나, 요리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쉽고 편리한 레시피를 안내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누구 레시피’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월 21일까지 ‘누구 레시피’를 이용하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다이슨 선풍기’, ‘워커힐 1박 숙박권’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