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시아 ICT 박람회서 협력사 해외 진출 지원

‘커뮤닉아시아 2019’서 7개 협력사에 전시 공간 지원

방송/통신입력 :2019/07/02 10:17

KT(대표 황창규)가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박람회에 참석해 협력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KT는 지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박람회 ‘커뮤닉아시아 2019’에 파트너스 전시관을 구성, 협력사들이 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어와 상담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KT와 함께 전시에 참여한 협력사는 ▲VR·AR 소셜 플랫폼 업체 ‘살린’ ▲5G·LTE 그룹무전통신 플랫폼 업체 ‘아이페이지온’ ▲5G 이동 통신망용 커넥터 업체 ‘용진일렉콤’ ▲양자암호소자 업체 ‘우리로’ ▲5G·LTE와 와이파이 병합 솔루션 업체 ‘이루온’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인텔리빅스’ ▲클라우드 의료 솔루션 업체 ‘하이젠헬스케어’ 등 7개 기업이다.

‘커뮤닉아시아 2019’ 내 KT파트너스관을 찾은 방문객이 전시 솔루션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KT)

이번 전시를 통해 살린은 싱가포르 IT 솔루션 마케팅 전문 기업인 그린랩과 ‘VR 팬미팅’ 및 ‘VR 에듀케이션’을 아시아 전역에 재판매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VR 팬미팅’은 스타가 해외에 거주하는 팬과 실시간으로 미팅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고, ‘VR 에듀케이션’은 강사가 가상의 교실을 통해 수업에 참여하는 서비스다.

아울러 용진 일렉콤은 글로벌 통신 사업자에게 이동통신 장비를 공급하는 뉴질랜드 와이어리스 디자인과 5G 네트워크에 사용되는 RF 커넥터 등 통신 장비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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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우리로는 싱가포르 양자암호소자 스타트업 업체인 에스피프틴과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양자암호소자 관련 부품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박종열 KT SCM전략실장은 “KT가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상품을 가진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지원한 커뮤닉아시아 2019 KT 파트너스관을 통해 현지 MOU 및 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우수 협력사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