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가 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모의 훈련 서비스 ‘피싱넷’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1일 출시되는 피싱넷은 기업용 클라우드 상품인 ‘유클라우드 비즈’에 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되는 서비스다.
피싱은 개인 비밀번호, 금융정보 등 중요한 개인정보를 부당하게 얻으려는 공격 시도로 주로 메일을 통해 이뤄진다. 특히 피싱은 기업체의 각종 보안 사고로 이어져 효과적인 예방·대응을 위해 모의 훈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9/06/29/sun1108_833LcpTk6n6m.jpg)
KT는 기업체가 손쉽게 피싱 메일에 대비할 수 있도록 모의훈련할 수 있는 서비스인 피싱넷을 개발했다. 피싱넷은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으로 출시돼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쉽고 저렴하게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피싱넷은 악성 메일 발송, 결과 분석, 사후 교육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보안 책임자가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KT의 자체 개발 교육 시스템을 통해 기업 보안 담당자가 임직원에게 보안 교육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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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넷은 KT 유클라우드 비즈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요금은 모의 훈련 메일 발송 건 별 계산된다. 가격은 ▲1~500건은 건 당 400원 ▲501~1천건, 건 당 250원 ▲1천1~1만건, 건 당 150원 ▲1만건 이상, 건 당 1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7월 한 달간 신청 고객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주성 KT 클라우드사업담당 상무는 “KT가 새로 선보이는 피싱넷을 통해 기업들이 편리하게 피싱 메일 모의 훈련을 하고 주요 정보 유출 피해를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며 “KT는 다양한 보안 솔루션 상품을 출시하며 기업의 보안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