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마리아DB 마스터리셀러 계약

기업·공공시장 확산 주력 예고

컴퓨팅입력 :2019/06/27 17:51    수정: 2019/06/27 17:51

코오롱베니트(대표 이진용)는 글로벌 오픈소스 기업 마리아DB와 ‘마스터 리셀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마리아DB는 마이SQL(MySQL)을 개발한 원년 멤버들이 창립해 개발한 오픈소스 DB로 구글, 페이스북, 위키피디아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양사가 체결한 ‘마스터 리셀러’ 계약은 마리아DB의 최상위 레벨 파트너십으로 국내에서는 코오롱베니트가 처음 획득했다.

코오롱베니트와 마리아DB가 6월 25일 코오롱베니트 본사에서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마리아DB 홍성구 한국지사장, 폴 오샨(Paul Oshan) APAC 부사장, 코오롱베니트 최창은 전무, 정춘희 이사.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3월 설립된 마리아DB 한국지사와 함께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업의 기존 상용DB 전환, 신규 도입 확대와 공공 시장 확산에 주력한다.

양사는 오는 9월 대규모 세미나를 열고 고객 확보를 위한 영업, 마케팅에 속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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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구 마리아DB 한국지사장은 "국내 IT 유통시장의 강자인 코오롱베니트의 파트너 네트워크와 유통 노하우를 통해 마리아DB가 국내 오픈소스 DB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 최창은 전무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마리아DB의 강점을 많은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국내 시장 확대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