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제조기업용 데이터 AI 가공서비스 제공

2019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일환

컴퓨팅입력 :2019/06/17 13:43

코오롱그룹 IT서비스업체 코오롱베니트(대표 이진용)는 정부 '2019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참여사로서 머신러닝을 활용한 '데이터 AI 가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비스는 제조현장 시계열 데이터를 분석해 제조 생산성 향상을 돕는 데 쓰일 수 있다. 머신러닝 솔루션 '팔콘리 LRS'를 활용한 생산 및 설비 데이터 패턴 분석을 통해 공정 모니터링, 품질 개선, 설비 고장 예측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에 데이터 구매와 가공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기업에 데이터 활용 기회를 높인다는 취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운영된다.

코오롱베니트 로고

코오롱베니트 측은 팔콘리 LRS를 데이터 분석 전문가 없이 현장 작업자가 직접 쓸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해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도 지능형 제조공정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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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이종찬 본부장은 "대기업 제조현장에서는 이미 데이터 분석을 통해 품질, 수율, 가동률 등의 생산성 개선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며 "도입비용과 전문기술 등 문제로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들도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오는 21일까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스토어에서 신청을 받아 데이터 AI 가공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