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과방위원, KT 회장 청문 위증 혐의 고발

국회증강법 위증-자료제출 거부 등 서울남부지검 고발장 접수

방송/통신입력 :2019/06/25 17:17    수정: 2019/06/25 17:44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황창규 KT 회장을 청문회 위증 협의로 25일 검찰에 고발했다.

과방위원장인 노웅래 의원, 김성수 의원, 박광온 의원, 변재일 의원, 신경민 의원, 이상민 이원, 이종걸 의원, 이철희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원과 민중당 김종훈 의원은 국회증감법에 따른 위증과 자료제출 거부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 사유는 통신구 전수조사와 부정 채용에 대한 위증 혐의, 참고인 출석 방해 혐의, 청문회 문서제출 거부 혐의 등이다.

과방위 민주당 간사인 김성수 의원은 “사법부가 국회 위증죄에 대해 무관용 자세를 취하는 경향이 큰 만큼 피고발인에 대해서도 엄중한 사법적 단죄가 내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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