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의장 황성기, 이하 자율기구)는 25일 자율기구 회의실에서 '청소년보호정책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보호정책위원회는 게임, 법률, 청소년 보호 등 관련 전문가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촉 기간은 2년이다. 청소년보호정책위원회 초대위원장으로는 이병준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한국소비자법학회 회장)가 선임됐다.
앞으로 청소년보호정책위원회는 청소년의 게임 내 청약·철회 분쟁 사례 조정 등 게임 이용 관련 분쟁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청소년의 게임 이용 관련 정책 연구, 게임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운영 등 청소년 게임이용자의 원활한 게임 이용을 위한 지원자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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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기 자율기구 의장은 "청소년 게임이용자들을 단순히 보호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닌 게임을 문화로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청소년보호정책위원회가 발족했다"며 "자율기구에서는 위원회가 이러한 목적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준 청소년보호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청소년보호정책위원회 초대위원장의 역할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위원회에서 위원들과 청소년 게임이용자를 위한 게임 이용 관련 제반 사항을 다뤄 건전한 게임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