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기차협의회(GEAN)이 지난 7일 태국에서 ‘아세안과 전기차 산업 협력 강화’라는 주제의 ‘GEAN EV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포럼 주제는 ‘세계전기차협의회 및 국제전기차엑스포와 아세안 국가들의 전기차 산업 협력방안’으로, 세계전기차협의회가 주최하고 태국전기차협의회와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주관했다.
포럼에는 요사퐁 라우누얼 태국전기차협의회 회장 축사에 이어, 최웅철 세계전기차협의회 기획위원 겸 국민대 교수, 김정환 국제전기차엑스포 기획위원, 김기준 ADB 교통전문 박사, 김규옥 한국교통연구원 미래차교통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기자동차가 기후변화 및 지구 온난화, 대기 오염 저감대책의 일환인 동시에 인류건강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는 점에 동의했다. 또 전기차 정책과 기술개발, 보급촉진 등의 국가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확산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김대환 세계전기차협의회 회장 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은 이날 폐회사를 통해 ‘오늘 포럼에서 논의되고 공감을 이룬 바에 의하여 앞으로 세계전기차협의회 및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기차 정책과 기술개발, 보급 촉진 등의 국가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확산해 나가는 전기차 글로벌 플렛폼 역할를 수행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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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기차협의회는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기간 중인 지난 2016년 3월 기후변화 및 대기오염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창립됐다. 각 국가별 전기자동차 정책과 보급촉진, 기술개발 경험과 노하우 공유와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세계전기차협의회는 현재 미국, 덴마크, 스위스, 프랑스,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전기차협의회 및 세계최대 전기차 제조사인 중국 BYD를 비롯해 전 세계 30여국 및 50여 회원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