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2분기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에 이어 BTS월드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그동안 실적 개선에 성공하지 못한 넷마블이 BTS월드 출시 이후 최정상 자리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넷마블은 오는 26일 BTS월드를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BTS월드는 세계적인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해당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은 각 멤버들의 사진이 담긴 카드를 수집 및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활용해 스토리 상에서 주어지는 미션을 완료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영상과 사진, 상호작용 가능한 게임 요소 등을 포함, 새롭고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업계 일각은 방탄소년단의 인지도가 국내 뿐 아니라 북미 유럽 일본 등 빅마켓에서 높다는 점에서 BTS월드의 흥행을 예상했다.
실제 방탄소년단팬들은 BTS월드 출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RPG와 MMORPG 장르와 다른 방탄소년단 관련 이야기를 담았고, 각종 화보와 영상 등을 주요 콘텐츠로 앞세웠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흥행 가능성은 높을까. BTS월드 출시 관련 트윗수를 보면 흥행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관련 소식을 담은 공식 트위터 페이지의 리트윗은 발표 1시간도 안돼 2만건이 넘었고, 5만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발표 하루 뒤인 지난 5일에는 리트윗 5만 건, 17만 명이 넘는 팬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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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방탄소년단에 열광하고 있는 소년소녀팬들이 게임 유료 콘텐츠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오랜시간 구글 매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리니지M 벽이 방탄소년단팬들의 힘으로 무너질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의 2분기 야심작인 BTS월드의 글로벌 출시일이 확정됐다"며 "BTS월드는 세계적인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의 화보와 영상, OST 등 독점 콘텐츠를 앞세운 만큼 깜짝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