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피케이션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더리움 기반(ERC-20) 유니피케이션(UND) 토큰을 바이낸스체인 기반(BEP2)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유니피케이션은 바이낸스 탈중앙화 거래소 '바이낸스 덱스'에 상장하기 위해 바이낸스에 제안서도 제출할 계획이다.
유니피케이션 측은 "이번 스왑(토큰 교환) 지원으로 토큰 홀더들의 선택권이 더 넓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토큰 스왑을 통해 바이낸스체인 기반 UND로 바뀐 토큰은 다시 이더리움 UND로 되돌릴 수 없다. 또, 따라서, 토큰 스왑을 진행해도 전체 공급량에 변동이 없다. 듀얼 토큰 지원은 유니피케이션 메인넷 론칭 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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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피케이션은 퍼블릭·프라이빗 네트워크를 동시에 구현해 기업용 블록체인 구축을 돕는 프로젝트이다. 개발자들이 기존 이더리움 같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거래 수수료를 예측할 수 없어 예산 책정이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지난 5월부터 테스트넷을 구동하고 있다.
네이마 자한 유니피케이션 CEO는 “이번 파트너십과 바이낸스체인 BEP2 표준 전환 지원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UND 토큰을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