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울대와 ‘6G·자율주행 공동연구’ 나선다

컨소시엄 구성, 6G 원천 기술 개발 및 표준화 기술 연구

방송/통신입력 :2019/06/02 09:00

KT(대표 황창규)가 서울대학교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와 ‘6G 통신 공동연구 및 자율주행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6G 개발 방향 및 표준화 공동연구 ▲자율주행 사업 공동 발굴 및 규제 개선 상호 협력 등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KT 융합기술원과 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는 컨소시엄을 구성, 6G 원천기술 개발 및 표준화 기술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오른쪽)과 서울대학교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장 서승우 교수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또한 KT의 자율주행 실증사업 경험과 5G 네트워크, 5G 에지 클라우드, V2X, 5G 보안솔루션 기가 스텔스 등 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 활용 분야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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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은 “KT가 대한민국 연구의 산실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6G 통신 표준기술은 물론 자율주행 상용 기술 개발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기술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통신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서승우 서울대 뉴미디어 통신 공동연구소장(교수)은 “KT와의 협약으로 양 기관이 미래기술 현실화를 앞당기는 협력 창구가 열리게 됐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국내 최대 통신망을 갖춘 KT와 함께 미래 핵심 자원인 새로운 통신 기술 개발과 응용을 위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