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올해 말부터 인천 부평공장에서 쉐보레 준중형급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한다.
한국GM은 30일 트레일블레이저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 사진을 공개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GM이 우리나라 정부 및 산업은행과 함께 작년에 발표한 미래계획의 일환으로 내수 판매 및 수출을 위해 국내 부평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라며 “내년 국내 시장에 출시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제원을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향후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19/05/30/hohocho_vUMjnxZR45vy.jpg)
![](https://image.zdnet.co.kr/2019/05/30/hohocho_j6CDRibOGL4I.jpg)
주간주행등과 헤드라이트가 분리된 형태인 트레일블레이저 앞모습은 지난해 6월 공개됐던 블레이저와 비슷하다. 한국GM은 앞으로 이같은 디자인이 쉐보레 차기 디자인 언어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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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북미지역 ‘프레스룸’ 페이지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보행자 감지 긴급자동제동, 차선이탈방지 및 차선이탈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진 주차 어시스트, 고화질 룸미러 카메라 등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탑재된다. 국내 출시 모델에 이같은 사양이 적용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한국GM은 내년부터 부평에서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고, 창원공장에서는 크로스오버(CUV) 차량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