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이 한국, 대만에 이어 일본에 진출했다. 3개국에서 동시 구글 매출 톱10 진입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리니지M은 한국(2017년 6월 출시)과 대만(2017년 12월 출시) 구글 매출 1위를 오랜시간 유지하고 있다. 누적 매출은 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게임이 일본에서 흥행할 경우 엔씨소프트의 기업가치는 더 커질 전망이다.
29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일본 자회사 엔씨재팬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을 일본 구글 및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의 대표 PC 게임 리니지 IP를 활용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원작 고유의 그래픽과 액션 연출성 등을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게 특징이다.
리니지M이 일본에 정식 출시됨에 따라 단기 성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매출 실시간 순위가 빠르게 반영되는 애플 매출 순위 변화를 먼저 지켜봐야한다.
리니지M의 일본 사전 예약수는 200만 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초반 예약자들이 몰리면서 일본 애플과 구글 인기 순위는 각각 11위와 8위를 기록했다. 인기 순위를 보면 애플 매출 순위는 이르면 오후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재팬 측은 현지 이용자들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로그인 출석 이벤트와 초보자를 위한 한정 아이템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3일간 게임에 접속하면 희귀 무기 제작 재료 등을 제공하며, 7일마다 귀걸이 등 악세사리 제작 재료 등을 추가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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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매일 9시, 12시, 18시, 21시에 픽시의 선물 아이템을 게임 내 우편에서 제공한다. 해당 아이템은 아덴과 캐쉬 아이템 등으로 구성됐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M을 이날 오전 9시 일본 구글과 애플 마켓에 동시 출시했다"며 "리니지M이 일본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