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0월까지 현장 수출 활력 제고에 총력

범부처 ‘수출 활력 촉진단 2.0’ 가동

디지털경제입력 :2019/05/29 11:00

정부가 오는 10월까지 수출 현장에 찾아가 무역금융, 해외 마케팅 등의 현장 애로 사항을 해소해주는 수출 활력 촉진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부처별로 소비재, 신수출동력, 주력산업, 스타트업, 강소기업 등 5개 분야의 현장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수출 활력 촉진단 2.0’을 구성하고, 오는 10월까지 25개 업종 3천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장기화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현장의 수출 애로 해소와 수출 활력 회복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빠르게 수출이 증가하며 핵심 수출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소비재·신수출성장동력과 주력품목 중 활력 회복이 시급한 품목부터 우선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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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소비재 분야에서 1대1 상담회와 함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전문 무역상사 활용 등 해외 진출 설명회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신수출동력 분야에서는 무역금융·해외 마케팅 등 지원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업육성·연구/개발·인증·규제개선 등을 종합 상담할 계획이다. 주력산업 분야에서는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 통상분쟁 대응, 산업 고도화 등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전문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료=산업부)

산업부는 “각 촉진단에서는 간담회를 통해 업종 내 공통애로를 해소하고, 1대1 상담회를 통해 기업별 애로를 맞춤형으로 해소하는 한편, 현장 해소가 어려운 애로는 수출 활력 상황실을 통해 후속 밀착 지원할 예정”이라며 “해외 마케팅 정책협의회를 통해 분기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유튜브·SNS·블로그를 활용해 현장의 분위기와 우수 애로 해소 사례를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