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클립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 바이트댄스가 유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바이트댄스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발히 사용하지 않는 지역에서 먼저 이를 시범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예상 출시 시점은 가을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바이트댄스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만든다는 이야기는 지난 4월부터 있었다. 이를 위해 100명이 넘는 인원이 프로젝트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원스트리밍 서비스와는 별도로 틱톡은 사용자들이 숏클립 동영상을 만드는데 배경음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음원을 제공해왔고, 이를 위해 회사는 음원 유통사들과 제휴를 맺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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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복수 취재원의 말을 인용, 음원 스트리밍 출시는 바이트댄스가 틱톡 사용자들을 유료 회원으로 전환하고자 시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트댄스 베이징 본사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