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앱 틱톡에 처음으로 정부 부처 공식 계정이 생긴다.
틱톡은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식 개정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틱톡은 9일 문체부 국민소통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달라진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국정 현안과 사회적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한층 유쾌하고 활발하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틱톡은 경쾌한 음악, 다양한 효과와 더불어 앱 사용자 스스로 직접 참여하고 싶은 콘텐츠를 선보여, 순식간에 파급력을 일으키는 것이 강점이다.
문체부는 이 점을 바탕으로 정부의 여러 현안을 비롯해 환경, 정보 보호, 인권, 평화 등 사회적 환기가 필요한 메시지를 밝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다뤄 다양한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한 틱톡과 함께 연간 캠페인 계획을 수립해 릴레이 이벤트, 챌린지 미션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정책을 더욱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문체부 틱톡 계정은 문화체육관광부로 개설된다.
틱톡은 이번 문체부 계정 개설을 시작으로 여러 정부 기관과 단체의 계정을 생성하고 활성화 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틱톡은 국가적 기념일에 맞춰 다양한 챌린지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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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틱톡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임시정부100주년 챌린지를 진행한 바 있다.
5월 스승의날을 맞아 10일부터는 ‘#선생님 사랑해요’ 챌린지도 진행한다. 많은 학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을 경품으로 내걸고, 학교 대항전 형태의 이벤트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