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 '카카오뱅크'가 시중은행을 제치고 사용자, 설치자, 총실행횟수 등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이 지난 4월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 주요 은행 앱 사용자 수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4월 한 달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은행 앱은 지난해 4월 313만 명에서 사용자가 85% 성장한 ‘카카오뱅크’로, 579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KB국민은행 스타뱅킹’으로 작년 4월 439만 명에서 27% 증가한 557만 명이 이용했다.
3위는 ‘NH스마트뱅킹’으로 543만 명, 4위는 ‘신한 쏠’로 448만 명, 5위는 ‘우리은행 원터치개인뱅킹’으로 345만 명이 이용했다.
스마트폰에 은행 앱이 설치돼 있는 중복되지 않은 사람의 수(설치자)를 기준으로도, 카카오뱅크는 1위를 기록해 안드로이드폰에서만 918만 명이 설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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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월간 총실행횟수에서도 1인당 평균 실행횟수로도 주요 은행앱 중 1위를 차지했다.
위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3만3천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