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유망 서비스 업종별 표준을 개발·보급하기로 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코엑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서비스 표준 발표회’를 개최하고, 업종별 서비스 표준(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표준은 창업 및 사업 확대시기에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입 및 해지 ▲계약 ▲보안 ▲사용자 인증 ▲품질관리 ▲고객만족 ▲클레임 처리 등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제공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정책 추진 방향은 업종별 우수 사례를 토대로 서비스 제공 방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참조 모델을 제시하고, 기업의 원활한 시장 진출과 사업 확대를 돕는 것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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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은 또 ▲차량공유 ▲모바일뱅킹 ▲전기차 충전 ▲맞춤형 3차원 프린팅(3D Printing) ▲공간공유 ▲공공 드론지원 등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유망 서비스 업종으로 선정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 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제조업과 서비스업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사업 모델의 등장은 기업에 기회이자 위협”이라며 “유망 업종별 서비스 표준을 적기에 개발해 기업의 신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하반기에는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서비스 표준 전략을 발표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