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이달 초 판매를 시작한 순수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전기차 구매 국고보조금 최대금액인 90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에 따르면,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홈페이지 내 보조금 지급대상 차종 명단에 올라왔다. 보조금 지급대상 전기차를 구매하면, 국고보조금 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 지원가능한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 최대 지원 가능금액은 1천900만원이다.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가격은 트림 별로 ▲N 트림 4천140만원 ▲Q 트림 4천440만원이다. 1천900만원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N트림의 실구매가는 2천240만원, Q 트림은 2천540만원이다.
서울(450만원 지원)에서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구매하면 N트림은 2천790만원, Q트림은 3천90만원으로 실구매를 할 수 있다.
이전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주행거리에 따른 보조금 차등 지급 정책에 따라 841만원 지원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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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주행 가능 거리는 환경부 공인 기준 271km로 기존 모델에 비해 35.5% 늘어났다. 배터리 용량은 38.3kWh며, 기존 모델보다 10% 출력이 향상된 100kW 구동 모터가 적용됐다.
더 뉴 아이오닉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이 전 트림 기본으로 들어간다. 정차와 재출발이 가능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LFA),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등의 ADAS 사양은 옵션 패키지로 적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