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와 한국전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EV 트렌드 코리아 2019’가 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막한다.
올해 2회 째를 맞이한 ‘EV 트렌드 코리아’는 포르쉐가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석한다. 또 현대기아차, 닛산, 한국GM, 테슬라, 북경자동차그룹(BAIC), 마스터자동차, 에디슨모터스. 디피코 등이 참석한다.
현대차는 'EV 트렌드 코리아 2019' 부스에 내외관 디자인과 주행 성능 등을 개선시킨 아이오닉 일렉트릭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선보인다. 10.25인치 디스플레이, 개선된 7인치 TFT LCD 클러스터 등이 탑재되며, 주행 가능 거리는 2일 개막 당일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포르쉐 부스에서는 미션 E 콘셉트카가 공개된다. 미션 E는 양산형 전기차 모델인 ‘타이칸’의 원조며, 향후 포르쉐의 순수 전기차 전략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모델 중 하나다.
테슬라는 서울모터쇼 때 공개됐던 모델 3를 ‘EV 트렌드 코리아’ 부스에도 배치한다. 또 모델 S와 모델 X 등을 동시에 배치한다. 행사장 내 ‘EV 캠핑 특별관’에서는 캠핑용 차량으로 변신한 테슬라 모델 X도 볼 수 있다.
북경자동차그룹은 이번 EV 트렌드 코리아 행사 현장에서 국내 전기차 산업 진출 계획을 밝힌다. 부스에는 세단형 전기차 EU5, SUV EX5, SUV EX3 등이 배치된다.
마스터자동차는 그동안 여러 자동차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마이크로’ 초소형 전기 상용차 등을 배치함과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전기차를 공개한다. 해당 전기차의 특징과 형태는 개막식 당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자동차 설계 전문 기업 디피코는 슬라이딩 도어가 탑재된 초소형 전기 화물차 ‘HMT101’을 배치한다.
단거리배송용 0.35톤급 전기화물차인 ‘HMT101’은 한번 충전으로 100km 주행이 가능하며, 15kWh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됐다.
한국GM은 EV 트렌드 코리아에 볼트 EV를 전시한다. 닛산 부스에는 2세대 리프가 전시된다. 기아차에는 쏘울 부스터 EV가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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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트렌드 코리아’는 마스터자동차 마이크로, 쉐보레 볼트 EV, 닛산 2세대 리프, 기아차 쏘울 부스터 EV, 니로 EV, 현대차 코나 등의 전기차와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등을 시승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연다.
EV 트렌드 코리아 2019는 어린이날인 5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