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 조원우)와 나무기술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도쿄 빅사이트 아오미 전시홀에서 개최된 일본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재팬IT위크 스프링 2019'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와 나무기술은 스마트시티 공동 존을 구성해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양사는 클라우드 플랫폼과 서비스 판매, 클라우드 관련 교육과 생태계 조성, 스마트시티 플랫폼 개발 등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하이퍼 솔루션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했다. 하이퍼 솔루션은 클라우드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 집합이다. 하이퍼 빌링(Hyper Billing), 하이퍼 옵스(Hyper Ops), 하이퍼 와치(Hyper Watch) 등이 대표적이다.
나무기술은 이번 전시회에서 칵테일 클라우드 온라인 버전을 공개했다. 칵테일 클라우드 온라인 버전은 기존 설치형 제품인 칵테일 클라우드를 서비스형 플랫폼(Platform as a Service)으로 만든 것이다. 칵테일 클라우드의 라이센스, 인프라,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되는 칵테일 클라우드 컨트롤 노드들을 기반으로 고객사별 등록된 클러스터들을 관리해주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상품을 제공한다. 리전별로 고객사를 관리하는 파트너 업체를 둬서 파트너 업체가 고객사 판매와 대응을 수행할 수 있다.
나무기술은 스마트시티 플랫폼 부문에서 ▲축적된 멀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의 플랫폼과 ▲데이터 허브기술을 융합한 안전하고 정확한 스마트시티 운영체제(OS)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15년 10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 선정됐다. 작년 기준 약 2천200억원의 연 매출액을 달성하고, 세계 약 1천200개 고객사들에게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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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은 2011년 일본 법인을 설립해 국내 IT 시장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일본 내 IT기업, 통신사, 제조업체, 유통사 등 다양한 분야의 클라우드 기술 수요 고객사와 제품 시연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일본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작년 기준 약 6조6천억원 수준으로 국내 시장의 3.5배에 달한다. 특히 일본 시장 내 10인 이상 기업의 클라우드 이용률은 44.6%로 OECD 국가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