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제 1회 바로고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 라이더 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제 1회 바로고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은 근무 중 입을 티셔츠를 라이더가 직접 디자인하면서‘바로고 가족’이라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우수상은 부천 괴안동 허브(지사) 한형준 라이더에게 돌아갔다.
2017년부터 바로고 라이더로 근무중인 한형준 라이더는 바로고 로고를 활용한 심플한 디자인과 ‘온 가족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또 다른 가족인 바로고 라이더들을 위한 디자인을 선보였다’는 스토리텔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시흥 시화정왕 허브 최대희 라이더가 받았다. 최 라이더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마음을 디자인적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최 라이더는 “허브에서 경사가 났다며 모두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셔서 더욱 뿌듯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동료들과 더 돈독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한수 라이더도 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며 바로고 라이더로도 활동하는 ‘투잡’ 근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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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라이더는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달하는 라이더들의 모습을 티셔츠에 표현했다.
김 라이더는 "신속함과 안전함이 생명인 라이더들의 사명감을 손 그림으로 표현해봤는데, 좋은 결과 까지 있어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바로고에서 많은 이벤트와 지원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