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銀, 한부모가족 전세금 지원 대출 10일 출시

주택금융공사 보증 기반 구조

KEB하나은행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한부모 가족'의 주거 안정을 돕는 맞춤형 전세 자금 대출을 출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7일 KEB하나은행은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한국주택금융공사 와이즈타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7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한부모가족 주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과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EB하나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고 KEB하나은행이 전세 자금을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오는 10일 출시될 예정이다.

소득 수준과 신용등급이 낮은 한부모 가족에게 전세 대출 자금을 지원하는 게 주 목적이다. 이를 위해 대출 심사 요건을 일부 완화하며, 대출 한도도 기존 전세 자금 대출 한도보다 10%p 상향, 임차보증금(전세대출 보증금)의 90%로 확대해 빌려준다. 대출 금리는 최대 0.25%p 할인하고 보증료도 0.1% 깎아준다는 게 KEB하나은행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