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지난 19일 고려대학교와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및 콘텐츠 공유 ▲블록체인을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및 창업센터 운영 지원 등 긴밀한 공조로 산학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의 첫 사업으로 ‘학생증 카드’ 발급 프로세스에 블록체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비대면 전세대출 금리 가장 싼 곳은 우리은행2019.04.21
- NH농협은행, 주 거래 법인통장·적금 출시2019.04.21
- 저축은행 대표 20명, 국회 정무위원장과 간담회2019.04.21
- 미세먼지 탓에 리조트 매출 줄고 세탁소는 늘고2019.04.21
기존에는 학생증카드 발급 대상자의 학적 정보를 수기로 학교에 검증 받아 최종 확인 후 발급하는 등 절차가 복잡했으나,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원장을 이용하여 양 기관에 학생증카드 발급 대상자의 학적 정보가 공유되고 자동으로 상호 정보가 검증됨으로써 업무량 및 발급기간의 획기적인 단축이 기대된다.
그 밖에도 향후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 플랫폼 참여 기관을 확대해 증빙 서류를 간소화하은 방향으로 은행 시스템을 구축한다는게 은행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