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이동통신 3사, 보안전문가가 참여하는 7차 5G보안 기술자문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6차 회의까지 진행된 5G 기지국 장비에 대한 보안점검 결과와 조치상황을 정리하고, 보안강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된 협의회는 이통 3사가 도입하는 모든 5G 기지국 장비에 대한 자체 보안점검 결과를 토대로 산학연 보안전문가들이 면밀한 기술자문을 실시해 왔다.
관련기사
- ‘화웨이 사태’는 미·중 패권 전쟁인가2019.04.29
- “5G 특성 고려해 네트워크 보안 강화해야"2019.04.29
- 화웨이 "5G 보안 우려, 직접 와서 점검해보라"2019.04.29
- ‘5G 보안 기술자문협의회’ 만든다2019.04.29
아울러 협의회는 기지국 장비의 보안 기능 검토 외에 이통사가 기지국 장비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보안상 부적절한 요소가 없는지도 검토해 미비점을 개선하도록 기술자문을 진행해 왔다.
과기정통부는 향후에도 5G 망 뿐만 아니라 5G 망과 연동되는 응용서비스, 정보통신 핵심설비에 대해서도 적정한 보안수준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