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8천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1천225억원) 줄었다고 밝혔다.
25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해 명동사옥 매각이익 830억원(세후)의 일회성 이익과 은행 희망퇴직 비용인 350억원을 제외하면 큰 폭의 감소는 아니다.
KB금융 측은 "일회성 요인을 감안하면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유가증권 관련 손실로 큰 폭 하락했던 당기순익이 많이 회복됐다고 지주 측은 전했다. 2018년 4분기 유가증권 운용에서 손해를 보면서 KB금융의 당기순익은 1천927억원으로 집계됐다.
KB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순이자익은 2조 2천2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늘었으며 순수수료익은 5천506억원이다.
KB국민은행의 2019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5천7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 감소했다. 2019년 3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258조1천억원이며, 부실채권 비율은 0.47%, 연체율은 0.2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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